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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] 거칠어지는 김여정의 입..."윤석열 그 인간 자체가 싫다" / YTN

2022-08-19 194 Dailymotion

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, 오늘 강경한 어조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목부터 거칠었는데요. <br /> <br />김여정 부부장은 새 정부 들어서면서 어떤 메시지를 내왔을까요? <br /> <br />지난 4월,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한 달 앞둔 시점이었죠. <br /> <br />김여정은 남측을 향해 본격적으로 메시지를 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서욱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가 명확할 경우 지휘 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발언을 한 데 대한 반발 성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는 우리 분위기를 살피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공격하지 않는다면 무력도발은 없을 거라는 말을 덧붙이며 남측과 대치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인 지난 10일, <br /> <br />김여정 부부장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처음으로 연설 전문을 육성으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비상 방역전 승리를 공식 선포하는 자리였는데, 여기서 코로나가 남측의 대북 전단 등을 통해 유입됐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력한 보복성 대응을 해야 한다고 위협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여정 / 북한 노동당 부부장 (지난 10일) : (만약 적들이)우리 공화국에 비루스가 유입될 수 있는 위험한 짓거리를 계속 행하는 경우 비루스는 물론 남조선당국 것들도 박멸해버리는 것으로 대답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리고 오늘, 김여정 부부장의 어조는 더 거칠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8.15 경축사에서 제안한 '담대한 구상'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절대로 상대조차 않겠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라는 전제에 노골적인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담화에는 원색적인 표현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남측의 대북정책을 평하기에 앞서 인간 자체가 싫다, 제발 좀 서로 의식하지 말고 살았으면 하는 것이 간절한 소원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직함 없이 거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김 부부장의 메시지에 어떤 의미를 담으려 했던 걸까요? <br /> <br />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 같은 평가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원 / 전 국가정보원장 (오늘, YTN'뉴스킹 박지훈입니다') : 김여정 부부장이 노동신문의 담화를 발표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즉각 반응을 하는 것을 보면 또 다른 무엇을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. 그래서 저는 핵실험이 다가오고 있지 않느냐, 이렇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봅니다.]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1914035005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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